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어머니, 감사합니다

이한기2024.05.10 15:51조회 수 162댓글 0

    • 글자 크기

어머니,

감사(感謝)합니다 

                              淸風軒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먹고 마실수 있고

두 다리로 걷고

편히 머무를 수 있고

앉아 있을 수 있고

편히 누을수 있고

누구와 말할 수 있고

말을 들을 수 있고

때로는 침묵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때로는 가만히 있고

밤에는 잠 잘수 있고!

 

이 평범한 모든 일상들이

감사한 것인 줄 몰랐다.

철이 들고나사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하지만 이 모든 감사함보다

더 감사해야 할 것이 오직

하나 더 있다.

어머니께서 이 세상을 

못난 나에게 선물(膳物)

주신 것!

나는 어머니께 해드린

것이 하나도 없는데---

감사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감사합니다!!!

 

  <글쓴이 Note >

어머니날(5월 12일)을

앞두고 자애(慈愛)롭고

한량(限量)없는 어머니의

은혜(恩惠)에 감사한

마음을 올리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 경칩驚蟄 2024.03.05 117
47 경건한 봄의 화음 2023.09.29 73
46 겸손(謙遜) 2 2024.05.12 149
45 겸손(謙遜) 1 2024.05.04 142
44 겨울의 전령사(傳令使) 2023.11.03 158
43 겨울 잣향(柏香) 2023.11.08 124
42 겨울 망향(望鄕) 2023.09.23 80
41 겨울 단상(斷想) 2024.01.28 115
40 겨울 Atlanta 평원(平原) 2023.09.25 67
39 겨레의 영웅英雄 2024.04.28 143
38 겁怯도 없이 2024.03.22 126
37 거시기 단상(斷想) 2023.12.19 155
36 개머리 추억(追憶) 단상(斷想) 2024.01.04 114
35 개떡 타령 2023.10.30 69
34 개나리꽃 사랑 2024.03.08 111
33 갈바람이 속삭인다 2023.10.07 91
32 간구(懇求) 2023.10.27 60
31 가장 부러운 사람 2023.10.10 82
30 가을의 유혹(誘惑) 2023.09.24 63
29 가을의 철학(哲學) 2023.10.29 6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