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서
淸風軒
봄의 끝자락, 4월
파릇파릇한 잔디밭
보드라운 잔디
질투嫉妬하다 못해
꾹꾹 밟았다 잔디밭을!
밟히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몸부림
잔디밭에 드러누워
살며시 귀 기울인다
보드라운 잔디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잔디의 신음呻吟
신음呻吟한다
무디었던 내 마음도!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잔디밭에서
淸風軒
봄의 끝자락, 4월
파릇파릇한 잔디밭
보드라운 잔디
질투嫉妬하다 못해
꾹꾹 밟았다 잔디밭을!
밟히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몸부림
잔디밭에 드러누워
살며시 귀 기울인다
보드라운 잔디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잔디의 신음呻吟
신음呻吟한다
무디었던 내 마음도!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9 | 이순신(李舜臣) 장군(將軍)? - 단상(斷想) - | 2023.12.06 | 136 |
68 | 삼인삼색(三人三色) | 2024.02.15 | 112 |
67 | 겸손(謙遜) 1 | 2024.05.04 | 142 |
66 | 가장 부러운 사람 | 2023.10.10 | 82 |
65 | 시(詩) 한 편(篇) 단상(斷想) | 2024.03.20 | 129 |
64 | 대칭(對稱)및 비대칭(非對稱)전력(戰力) | 2023.10.19 | 62 |
63 | 설날 아침에 | 2024.02.10 | 125 |
62 | 경칩驚蟄 | 2024.03.05 | 120 |
61 | 가을의 철학(哲學) | 2023.10.29 | 64 |
60 | 혜풍惠風 | 2024.04.07 | 119 |
59 | 반(半) 벡년(百年)의 동반자(同伴者) | 2023.09.25 | 66 |
58 | 어색(語塞)해 단상(斷想) | 2023.11.06 | 102 |
57 | 하지(夏至) 단상(斷想) | 2024.06.21 | 124 |
56 | 명칭(名稱) 타령 | 2023.10.05 | 84 |
55 | 새벽, 반달과 함께 | 2023.09.25 | 63 |
54 |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경의검(敬義劍) | 2023.09.30 | 108 |
53 | 추모! 시인 김남조(金南祚) 선생 | 2023.10.12 | 95 |
52 | 겨울 Atlanta 평원(平原) | 2023.09.25 | 67 |
51 | 가야왕국(伽倻王國) | 2023.10.22 | 68 |
50 | 안아 주어야지 | 2024.04.12 | 11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