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잔디밭에서

이한기2024.04.22 10:36조회 수 151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잔디밭에서 

                   淸風軒   

 

봄의 끝자락, 4월

파릇파릇한 잔디밭

보드라운 잔디

 

질투嫉妬하다 못해 

꾹꾹 밟았다 잔디밭을!

밟히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몸부림

 

잔디밭에 드러누워

살며시 귀 기울인다

보드라운 잔디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잔디의 신음呻吟

신음呻吟한다

무디었던 내 마음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6 숨어버린 젊음 2023.09.21 107
325 더위를 잊는다 2023.09.21 95
324 침묵(沈默)은 금(金)이라고? 2023.09.22 91
323 민초(民草)들은 꽃을 피울까? 2023.09.22 88
322 나그네 2023.09.22 81
321 배롱나무 (I) 2023.09.22 83
320 참으로 날로 새롭게 2023.09.23 77
319 송(送), 2022년! 2023.09.23 78
318 겨울 망향(望鄕) 2023.09.23 79
317 이 새봄에는 2023.09.23 73
316 회상(回想) 그리고 바람(希望) 2023.09.23 70
315 절규(絶叫)하는 물방울들 2023.09.23 71
314 추분(秋分)날 만난 삼태성(三台星) 2023.09.24 69
313 지음 받은 그대로 2023.09.24 67
312 귀뚜리, 저 귀뚜리 2023.09.24 71
311 가을의 유혹(誘惑) 2023.09.24 63
310 매정한 빗방울 2023.09.24 69
309 그대의 돌아 선 등 2023.09.24 68
308 고운 임의 절규(絶叫) 2023.09.24 72
307 금강송(金剛松) 2023.09.24 6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