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개나리꽃 사랑

이한기2024.03.08 14:22조회 수 109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개나리꽃 사랑   

                             淸風軒     

 

 봄바람, 꽃바람 치마

냉기 가버리고 

  홀로 가슴저민

사랑의 꽃망울 맺어

  임 향한 연모,

보드라운 샛노오란 꽃 

 

가슴 설레던 사랑

사라진지 오래!

  쓰린 가슴 쓸어 안고

  노랗게 익어가는

봄의 전령사,

나리 나리 개나리꽃

 

우리 두 눈과 벌과 나비

유혹하고

 아직도 살얼음 낀

나의 심장에

  뜨거운 사랑의 화살을

쏘아 보아라!

 

그리움이 너의 보드라운

입술처럼

샛노랗게 익으면 

벌, 나비 눈이 멀고

그리움은 사랑으로

승화乘華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5 전몰(戰歿) 무명용사(無名勇士)들의 충렬(忠烈)을 기린다 2023.10.18 74
284 저물어 가는 가을 2023.11.10 403
283 잡이 일별(一瞥) 2023.09.29 61
282 잔디밭에서 2024.04.22 151
281 작곡가作曲家에게 2023.11.10 164
280 자책自責과 결단決斷 2024.03.08 146
279 자빠졌네! 2023.10.28 69
278 자리 타령 2023.11.19 141
277 입춘立春 - 기고문寄稿文 - 2024.02.02 112
276 임을 사랑하시나요? 2024.02.07 114
275 이팝나무 꽃길 2024.05.06 151
274 이제, 숨어야 해! 2023.10.13 79
273 이순신(李舜臣) 장군(將軍)? - 단상(斷想) - 2023.12.06 130
272 이설(異說), 삼위일체(三位一體) 2023.11.25 139
271 이별가(離別歌) 2023.10.26 62
270 이 여인에게 은총(恩寵)을 2023.11.11 149
269 이 세상(世上)은 2023.10.06 68
268 이 새봄에는 2023.09.23 73
267 이 몸도 솔(松)처럼 2023.10.20 64
266 응어리 진 상처(傷處) 2023.10.13 72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