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2

이한기2024.01.10 14:41조회 수 166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2

                          淸風軒 

 

나는 지금까지도

시(詩)를 쓰는 흉내를 

내고 있는 Rookie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라면

단상(斷想)의 틀을 벗어나

시(詩)의 운(韻)과 형식을

따르는 것같다.

수필, 단상(斷想)과

자유시, 서사시를 제외한

통상적인 시(詩)가

다르다면 시(詩)에는

운(韻, Rhyme)이

있다는 것?

 시(詩)를 쓸 때마다

 운(韻)을 따르는 것이

너무너무 어렵다는 것을

절감한다.

 

  또 하나 어려운 것은  

비유법(比喩法)의 

      적절한 사용이라 

생각한다   

열 가지 비유법(比喩法)

가운데서도

 은유(隱喩, Metaphor)에

 너무 집착(執着)하다 

보면 꽈배기처럼 

되어버린다.

  비유의 정도를 잘

조절하는 기교를

   터득해야 하는데

그리 쉽지 않으니

답답하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형용어구

(形容語句, Epithet)를

 과도(過度)하게

남용(濫用)하는 것도

  경계할 일이라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형용어구를

   많이 쓰야겠다는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형용어구를 많이 쓰면

좀 더 멋진 시(詩)라고

생각되니까

 

쥐구멍에도 별들 날이

오기는 올까?

   Rookie의 푸념이다.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7 참으로 날로 새롭게 2023.09.23 77
26 배롱나무 (I) 2023.09.22 83
25 나그네 2023.09.22 82
24 민초(民草)들은 꽃을 피울까? 2023.09.22 88
23 침묵(沈默)은 금(金)이라고? 2023.09.22 91
22 더위를 잊는다 2023.09.21 95
21 숨어버린 젊음 2023.09.21 107
20 눈속의 풋보리 2023.09.21 108
19 무궁동(無窮動) 2023.09.21 116
18 내 친구 문디~이 2023.09.21 129
17 동양과 서양의 뻥치기 2023.09.21 116
16 귀소본능(歸巢本能) 2023.09.21 128
15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146
14 얼음 위에 쓴 시(詩) 2023.09.21 167
13 기쁘지는 않지만 고마운 희수(喜壽) 2023.09.20 144
12 천지조화(天地造化) 2023.09.20 181
11 돌아오라, 맑은 영혼아! 2023.09.19 175
10 오작교(烏鵲橋) 전설(傳說) 2023.09.18 307
9 꽃과 씨 사이 2023.09.15 288
8 가을에는 2023.09.15 22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