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불초(不肖) 문안 올립니다

이한기2023.10.21 20:04조회 수 55댓글 0

    • 글자 크기

        불초(不肖) 문안 올립니다

                                              淸風軒

 

오늘따라 문득 그리운 어머니 모습이

이 불초(不肖)의 눈앞을 가리운다

 

어머니와 함께한 이십여 성상(星霜)

'어머니 고맙습니다' 이 한 마디가

그리도 힘들고 어려웠단 말인가!

 

이 만유(萬有) 가운데 어느 누구도

나에게 줄 수 없는 크고 값진 선물

'이 세상과 건강한 몸'

나에게 그저 선물로 주신 나의 어머니

 

담장 너머로 나를 부르시던

어머니의 인자(仁慈)한 목소리

아직도 들려오는 긴 여운(餘韻)!

 

한 번만이라도 다시 듣고싶은

어머니의 인자한 그 목소리!

어머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9 '0'(零) 2023.12.09 146
348 '꼴' -Janus? 2023.12.03 122
347 '풀꽃' 시감상(詩鑑賞) 2023.11.07 309
346 2022년, 새해엔 2023.09.24 62
345 4월의 끝자락에서 2024.04.29 145
344 5월 초하루 2024.05.01 144
343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157
342 5월의 비가 내릴 땐 2024.05.09 150
341 88까지 팔팔하게 2023.09.29 89
340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148
339 Atlanta에 서설(瑞雪)이 내리는데 2023.09.30 106
338 Irony 2023.11.25 128
337 Merry Christmas! 2023.09.24 66
336 Merry X-mas! 2023.12.25 151
335 Monument Valley 2023.10.15 84
334 Quo vadis, Domine 2024.01.08 119
333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2 2024.01.10 169
332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1 2023.12.05 132
331 Valentine's Day 단상(斷想) 2024.02.15 112
330 Veteran's Day 2023.10.17 6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