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사랑(愛)

이한기2023.10.06 17:19조회 수 71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愛)

                                              淸風軒 

 

인생의 매마른 쪽모이들을

희락(喜樂)으로 물들이는 사랑

먹구름 일고 천둥치는 아픔이 있었다

 

인생을 허비(虛費)하기도

홀로 밤을 지새우며

원망(怨望)과 안타까움도 있었다

 

눈꽃(眼花)이 피어 방황(彷徨)하고

다시 눈이 뜨여 곧은 길로 가며---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다

 

남을 나보다

더 아름답고 귀(貴)하게 여기며

자신을 무겁게하는 그대는

가슴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어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87 어색(語塞)해 단상(斷想) 2023.11.06 99
186 고개 숙여 보자스라 2023.11.06 89
185 돌려라! 네 바퀴 2023.11.06 111
184 하늘은 높이 올라 2023.11.05 88
183 땅거미가 내릴 때 2023.11.05 114
182 낮은 포복(匍匐)해 보는 게 2023.11.05 100
181 상족암(床足巖)의 발자국 2023.11.03 109
180 겨울의 전령사(傳令使) 2023.11.03 157
179 정월대보름 1 2023.11.01 94
178 하조대(河趙臺) 2023.11.01 86
177 돌아가는 길이 지름길 2023.10.31 96
176 동래불사동(冬來不似冬) 2023.10.30 79
175 시월의 끝자락에서 2023.10.30 72
174 제72주년 6.25사변 2023.10.30 61
173 개떡 타령 2023.10.30 69
172 가을의 철학(哲學) 2023.10.29 63
171 아옹다옹 2023.10.28 66
170 자빠졌네! 2023.10.28 69
169 간구(懇求) 2023.10.27 60
168 수굼포 2023.10.27 59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