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박이 타령 1~5

이한기2023.09.28 20:14조회 수 58댓글 0

    • 글자 크기

      박이 타령 1~5

                       淸風軒      

 

1. 임플란트, 틀니

    많이 해도

    하는가 보아라

    나는 금이박이 하지

 

2. 겉절이, 동치미

    맛있고 시원해도

    먹는가 보아라

    나는 오이소박이 먹지

 

3. 꽃등심, 안창살

    연하고 감칠맛 있지만 

    먹는가 보아라

    나는 차돌박이 먹지

 

4. 흰둥이, 누렁이

    꼬리쳐도

    예뻐하는가 보아라

    나는 점박이 예빠하지

 

5. 살살이, 촐랑이

    알랑거려도

    벗하는가 보아라

    나는 장승박이와 벗하지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11월 4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7 삼인삼색(三人三色) 2024.02.15 110
86 꿈(夢) 단상(斷想) 2024.02.16 113
85 벗 단상(斷想) 2024.02.16 125
84 꽃향(花香) 품은 봄처녀 2024.02.16 125
83 승화昇華한 봄의 인연因緣 2024.02.18 154
82 우수雨水 2024.02.18 122
81 추억追憶 따라온 새봄 2024.02.20 126
80 정월대보름 2 2024.02.24 121
79 한恨뭉치! 2024.02.28 138
78 앙각仰角의 부활復活 2024.02.29 178
77 삼일절 - 삼행시 - 2024.03.01 120
76 영迎, 춘흥春興 2024.03.03 139
75 경칩驚蟄 2024.03.05 117
74 봄꽃들의 향연饗宴 2024.03.07 140
73 낙조落照 / 박문수朴文秀 2024.03.07 126
72 사이비似而非 2024.03.07 123
71 자책自責과 결단決斷 2024.03.08 146
70 개나리꽃 사랑 2024.03.08 110
69 아리송한 농민들! 2024.03.09 161
68 상춘곡常春曲 2024.03.10 12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