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가거라, 나의 생각아!

이한기2023.09.28 15:42조회 수 64댓글 0

    • 글자 크기

        가거라, 나의 생각아!

                                         淸風軒      

 

우주에 가득한 삼라만상 가운데

오직 하나 뿐인

나와 운명공동체

신실하고 영원한 벗, 나의 생각

 

꽁꽁 얽매인 몸뚱아리에서

진정 자유로운 존재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집행자

꿈의 나래 펴는 나의 생각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

춤추는 마술사(魔術師)

Utopia의 진미(珍味)를

요리하는 나의 생각

 

시공(時空)에 예속(隸屬)된

이 몸뚱아리 대신

사모(思慕)의 마음 전해 줄

영원한 벗, 너를 보내노라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9월 23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6 꽃중의 꽃(花中花) 19 시간 전 9
345 염천(炎天)에 세 벗과 2024.06.26 36
344 생각, 슬픈 나의 생각! 2024.06.25 49
343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2023.10.21 51
342 천지현황(天地玄黃) 2023.09.28 52
341 송축(頌祝), 성탄(聖誕)! 2023.09.29 52
340 중구난방(衆口難防) 2023.10.13 52
339 불초(不肖) 문안 올립니다 2023.10.21 52
338 밥 먹으러 와! 2023.09.27 53
337 사유(思惟) 2023.09.27 53
336 군자(君子)의 길, 나의 길 2023.09.27 53
335 중추가절(仲秋佳節) 한가위 2023.09.28 53
334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 ) 2023.10.20 53
333 송(送), 2022년! 2023.09.29 54
332 나 홀로 콩닥콩닥 2023.09.30 54
331 내 마음 아프다! 2023.10.21 54
330 관조(觀照)의 세계로 2023.09.27 55
329 아침 커피향(香)에 스며든 가을 2023.09.28 55
328 어우렁 더우렁, 한 세월 2023.09.28 56
327 직업/직분의 '사' (II) 2023.10.15 5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