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思惟)
淸風軒
"모래 한 알에서 세상을 보고
야생화(野生花) 한 송이에서
천국(天國)을 보려거던
너의 손바닥에 무한(無限)을 잡고
한 순간(瞬間)에
영원(永遠)를 잡아라
묘(妙)하고 묘하도다
사유(思惟)의 세계
불가능은 없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사유는 막측(莫測)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살아 있다는 것
사유하고 있다는
홍복(洪福)이리라
<글쓴이 Note>
William Blake(1757~1827)의
"순수의 전조" 첫머리 인용.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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