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잊는다
淸風軒
빨갛게 익은 수박 한 조각
시원하고 달콤한 맛
답답한 마음속의 근심
시원하게 날아가네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
온몸으로 반겨 맞으니
가울이 온 듯
세월을 앞질러 간다
붓을 잡고 명상에 잠기어
불러온 가을과 벗하니
어찌 천하에 더위가 있는
줄 알 수 있으랴!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1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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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더위를 잊는다
淸風軒
빨갛게 익은 수박 한 조각
시원하고 달콤한 맛
답답한 마음속의 근심
시원하게 날아가네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
온몸으로 반겨 맞으니
가울이 온 듯
세월을 앞질러 간다
붓을 잡고 명상에 잠기어
불러온 가을과 벗하니
어찌 천하에 더위가 있는
줄 알 수 있으랴!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1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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