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도 울어 예리
淸風軒
소소리바람 타고 들려오는
감미(甘味)로운 봄의 세레나데
여린 마음 술렁이게 한다
향긋한 꽃내음
촉촉히 머금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녘
뿌리는 빗줄기 사이로
기적(汽笛 )이 슬피 우니
상(傷)한 마음 끌어안고
나그네도 울어 예리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3년 3월 1일)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나그네도 울어 예리
淸風軒
소소리바람 타고 들려오는
감미(甘味)로운 봄의 세레나데
여린 마음 술렁이게 한다
향긋한 꽃내음
촉촉히 머금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녘
뿌리는 빗줄기 사이로
기적(汽笛 )이 슬피 우니
상(傷)한 마음 끌어안고
나그네도 울어 예리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3년 3월 1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6 | 아리송한 농민들! | 2024.03.09 | 161 |
25 | 작곡가作曲家에게 | 2023.11.10 | 164 |
24 |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2 | 2024.01.10 | 164 |
23 | 얼음 위에 쓴 시(詩) | 2023.09.21 | 167 |
22 | 동지(冬至)팥죽 | 2023.12.22 | 168 |
21 | 돌아오라, 맑은 영혼아! | 2023.09.19 | 175 |
20 | 앙각仰角의 부활復活 | 2024.02.29 | 177 |
19 | 천지조화(天地造化) | 2023.09.20 | 181 |
18 | 가다가 힘들 땐 | 2024.01.08 | 184 |
17 | 올챙이국수 | 2024.01.11 | 189 |
16 | 샛바람따라 | 2024.01.12 | 203 |
15 | 가을에는 | 2023.09.15 | 225 |
14 | 새 둥지 튼 원앙鴛鴦 한 쌍雙 | 2024.04.02 | 240 |
나그네도 울어 예리 | 2023.09.14 | 282 | |
12 | 꽃과 씨 사이 | 2023.09.15 | 287 |
11 | 오작교(烏鵲橋) 전설(傳說) | 2023.09.18 | 305 |
10 | '풀꽃' 시감상(詩鑑賞) | 2023.11.07 | 307 |
9 | 죽치고 있어야지! | 2023.07.01 | 392 |
8 | 저물어 가는 가을 | 2023.11.10 | 404 |
7 | 먹이사슬 | 2023.11.10 | 43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