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꽃(水蓮花)
淸風軒
내 영혼(靈魂)의 꽃
방긋 방긋 맑은 웃음의
미인(美人)
홀연(忽然)히 내
영혼(靈魂)을
사로 잡아버렸네!
흙탕에 몸 담그고도
너의 얼굴은
맑고 곱기도 하여라!
물 위에 다소곳이 앉은
매혹스런 자태(姿態),
미인(美人)의 그윽한 향(香)
내 영혼(靈魂) 속에
영원(永遠)히 피어 있으리!
< 글쓴이 NOTE >
7월이면 수생(水生)
식물인 수련(水蓮)과
연(蓮)이 물 위로 곱고
우아한 꽃을 피운다.
*연(蓮)꽃(군자의 꽃)
꽃대가 수면(水面)
위로 솟아 올라 꽃을
피운다.
*수련(水蓮)꽃
꽃대는 수면(水面)
아래 꽃은 수면에
붙어 꽃을 피운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꽃잎을
닫아버린다.
*목련(木蓮)꽃
산야(山野)에서
서식(棲息)하는
목련의 꽃.
3월 말, 4월에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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