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칠(7)월 단상(斷想)

이한기2024.07.01 06:44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칠(7)월 단상(斷想)

                                  淸風軒 

         

무심(無心)한 세월의 물동이

반(半) 동이는 다 마셔버렸다.

아직도 남은 반(半) 동이의 물

 

마셔버린 반(半) 동이의 물

생각해서 무엇하리!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남아 있는 반(半) 동이의 물 

하루하루 아껴 마시자.

반(半)의 끝은 

남아 있는 반(半)의 시작이다.

 

끝은 시작(始作)을 낳고 

시작은 또 다른 끝을 향한다.

 

           <글쓴이 Note>

남은 반(半)의 시작인 7월은

기념일(記念日)과 절기(節氣),

세시풍속일(歲時風俗日)들을

품고 있다.

 

7월 04일 : 미국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The Fourth of July)

7월 06일 : 소서(小暑)

7월 15일 : 초복(初伏, 庚辰日)

7월 17일 : 대한민국 제헌절

7월 22일 : 대서(大暑)

7월 25일 : 중복(中伏, 庚寅日)

 

7월 한 달, 이들과 알찬 날들을

보내면 남은 반(半)의 시작은

멋진 시작이리라!

 

 

 

 

 

 

    • 글자 크기
겨레의 영웅英雄 겨울 망향(望鄕)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7 수굼포 2023.10.27 59
206 송(送), 2022년! 2023.09.23 78
205 박이 타령 1~5 2023.09.28 59
204 겨레의 영웅英雄 2024.04.28 143
칠(7)월 단상(斷想) 2024.07.01 19
202 겨울 망향(望鄕) 2023.09.23 79
201 겨울 잣향(柏香) 2023.11.08 124
200 늙은 호박의 푸념 2023.09.28 59
199 꽃무리(群英)가 있는 곳 2024.03.25 128
198 별빛 타고 2024.05.23 142
197 늦가을 서경(敍景) 2023.09.28 62
196 나목(裸木) 2023.09.28 60
195 간구(懇求) 2023.10.27 60
194 우수雨水 2024.02.18 122
193 우짜든동 2023.10.13 75
192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146
191 막내 녀석 달봉이 단상(斷想) 2023.11.15 145
190 머릿속의 사진(寫眞) 한 장 2023.10.24 77
189 주현절(主顯節) 2024.01.06 112
188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1 2023.12.05 130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