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하늘마저 슬피 우네

이한기2024.05.27 08:35조회 수 18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하늘마저 슬피 우네

                              淸風軒  

 

슬픔을 못이겨

천둥이 울부짖는다

번개가 몸부림친다

 

나라에 목숨바친 영령

우리의 가슴 속에 잠든

님들은 영웅입니다

 

님들의 충렬을  기리는

5월 27일 월요일 아침

눈물이 빗물되어 나리네

 

우리 모두 슬피 울고

산천초목도 슬피 울고

하늘마저 슬피 우네

 

빠알간 장미꽃 한 송이

애도(哀悼)의 마음 담아

영전(靈前)에 올립니다

고이고이 잠드소서!

 

* Memorial Day를 맞아

영령(英靈)들을 추모(追慕).

(2024년 5월 27일)

 

* Metro Atlanta에

  06:00~10:00까지

 천둥, 번개가 치며

소나기가 내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5 금강송(金剛松) 2023.09.24 64
34 오난(五難)과 현자(賢者) 2023.10.21 63
33 금선탈각(金蟬脫殼) (1) 2023.10.16 63
32 어우렁 더우렁, 한 세월 2023.09.28 63
31 조국찬가(祖國讚歌) 2023.09.26 63
30 2022년, 새해엔 2023.09.24 63
29 주(主) 승천(昇天) 대축일(大祝日) 2023.10.10 63
28 간구(懇求) 2023.10.27 62
27 아, 가을이 왔나 봐! 2023.10.21 62
26 고향의 가을 내음 2023.10.21 62
25 반창고(絆瘡膏) 2023.10.12 62
24 나 홀로 콩닥콩닥 2023.09.30 62
23 계묘년(癸卯年) 소원(素願) 2023.09.29 62
22 아늑한 방(房) 하나를 2023.09.28 62
21 직업/직분의 '사' (II) 2023.10.15 61
20 특별(特別)했던 밤마실 2023.10.11 61
19 생존(生存) 2023.10.10 61
18 송(送), 2022년! 2023.09.29 61
17 늙은 호박의 푸념 2023.09.28 61
16 박이 타령 1~5 2023.09.28 6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