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무명용사(無名勇士) 영령(英靈)

이한기2023.11.11 09:33조회 수 105댓글 0

    • 글자 크기

    무명용사(無名勇士) 영령(英靈)

                                                    淸風軒

 

겨레의 얼이 서린 언덕

해와 달이 보호하는 곳

겨레의 성지(聖地)

대한민국 국립현충원

 

이름모를 산하(山河)에서

사라져간 무명용사들

모두가 고개숙이는 

무명용사비(無名勇士碑)에

넋으로 잠든 영령(英靈)들

 

나라와 겨레 위해

목숨바친 영령들에게 

동족(同族)을 죽였다니요

 

더럽고 비뚤어진 자(者)들도 

영령들 이웃이 되었어요

참으로 송구(悚懼)합니다

 

침묵(沈默)하고 있는 우리

불쌍히 여겨 용서하소서

똑바로 잡아 세울 그날까지 

 

<글쓴이 Note>

*2023년 11월 11일(토)

미국 Veteran's Day를 맞아

대한민국 국립현충원

무명용사비에 넋으로 잠든 

무명용사 영령들을 추모.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9 혜풍惠風 2024.04.07 127
138 생각, 슬픈 나의 생각! 2024.06.25 127
137 꽃 중의 꽃 - 수국 - 2024.06.30 127
136 무궁동(無窮動) 2023.09.21 128
135 임을 사랑하시나요? 2024.02.07 128
134 꿈(夢) 단상(斷想) 2024.02.16 128
133 아지랑이(嵐) 2024.03.12 128
132 겨울 잣향(柏香) 2023.11.08 129
131 설날 아침에 2024.02.10 129
130 군침 흘리는 약자 (DICA 詩) 2024.01.06 129
129 삼일절 - 삼행시 - 2024.03.01 129
128 입춘立春 - 기고문寄稿文 - 2024.02.02 130
127 우수雨水 2024.02.18 130
126 하얀 낙하산의 부생 2024.04.05 130
125 시인(詩人)은 시(詩)와 함께 2023.11.14 131
124 불두화佛頭花 2024.03.30 131
123 빈 틈 2024.04.09 131
122 춘몽(春夢)이여! 2024.01.16 132
121 상춘곡上春曲 2024.02.03 132
120 사이비似而非 2024.03.07 13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