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語塞)해 단상(斷想)
淸風軒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하다
그런데, '창조했다'라 한다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 조차
자연이란 말, 자연스레 쓴다
'축하/감사드립니다'라 한다
내가 축하/감사하는 것
'축하/감사합니다'라 하면
충분한 것은 아닌지
'하나님의 축복'이라 한다.
축복은 '복 달라고 비는 행위'
복은 하나님이 갖고 있는 것
'하나님의 복'이라 하면
충분한 것은 아닌지
'하나님! 축복하여 주십시오'
갖고 있는 복을 주는 하나님
누구에게 복을 달라며 빌까
'하나님 복 주십시오'라 하면
충분한 것은 아닌지
'기도드립니다'라 한다
기도는 내가 하는 것 아닌가?
'기도합니다'라 하면
충분한 것은 아닌지
세상의 일은 말로 다 이루어지고
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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