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녘 놀 - 오일도-

관리자2024.02.25 02:17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리자 2024.04.14 10
347 "어머니의 날" 제정의 유래 관리자 2024.05.15 10
346 임기정 수작 업로드 완성 keyjohn 2015.06.26 112
345 감정(感情) 관리자 2024.05.02 5
344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진- 관리자 2024.05.02 10
343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관리자 2024.05.05 7
342 마음(心) 일별一瞥 이한기 2024.02.26 34
341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0
340 한국은 보석같은 나라였다 이한기 2024.02.18 23
339 거리에 소리 없이 비 내리네 - 아르띄르 랭보- 관리자 2024.01.09 18
338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남선- 관리자 2024.02.04 7
337 선물 / 나태주 이한기 2024.04.05 16
336 2021년 3월 모임기록 keyjohn 2021.03.15 37
335 엄마 생각 관리자 2024.05.10 4
334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관리자 2024.02.14 6
333 Alcatraz Island 이한기 2024.02.18 21
332 3월 / 목필균 이한기 2024.03.03 24
331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관리자 2024.04.09 3
330 김종천님의 '그림자 친구' 감상 강추 keyjohn 2015.07.15 129
329 아프레 쓸라 (Apres cela) 관리자 2024.05.30 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