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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윤정희 배우가 세상을 떠난 날
썼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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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햇살과 나
시바타 토요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문을 열어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다 혼자야
라고 내가 대답했네
그만 고집부리고
편히 가지는 말에
다 같이 웃었던 오후
2024년 3월 3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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