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리자2024.01.10 14:56조회 수 8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110/122980986/1

 

기사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후 읽으시면 됩니다

 

 

 

 

산 동네 저녁

 

 

- 김 유임-

 

산동네 낮은 지붕 희미한 전등불

오손도손 도란도란 이야기 속 웃음꽃

딸그락딸그락 늦은 저녁

연탄불 구들장에 뜨끈한 아랫목

할머니의 옛날얘기 밤새는 줄 모르고

고구마에 동치미 국물 그 시절 그리워

퇴근길 늦은 가장 손에 고등어 한 손

새끼줄에 대롱대롱 한 손에 과자봉지

...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관리자 2024.05.05 11
82 [림삼의 초대시] 빗속의 해후 관리자 2024.04.29 11
81 4월의 노래 - 박 목월- 관리자 2024.04.22 11
80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 관리자 2024.04.18 11
79 핫핑크 철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관리자 2024.04.08 11
78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관리자 2024.04.08 11
77 반달 - 동요 관리자 2024.03.16 11
76 The $105 Trillion World Economy 관리자 2024.02.13 11
75 바람이 오면 - 도종환- 관리자 2024.02.11 11
74 행복 - 천상병- 관리자 2024.02.09 11
73 이둠을 지나 미래로 -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 관리자 2024.02.09 11
72 사랑 굿 - 김 초혜- 관리자 2024.01.30 11
71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관리자 2024.01.29 11
70 제임스 조이스 연구 개척한 원로 영문학자 김종건 고대 명예교수 영면 관리자 2024.01.14 11
69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관리자 2024.01.12 11
68 문인과의 차 한 잔 ⑤ ‘불가능’의 詩學을 탐구하는 시인 이성복 관리자 2024.01.02 11
67 삼순이 - 정찬일- 관리자 2024.01.02 11
66 엄마 걱정 - 기형도- 관리자 2024.01.02 11
65 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모두 비가 샌다 송원 2023.12.03 11
64 眞善美와 아레테(Arete) 이한기 2024.07.16 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