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를 쓰는 바보

이한기2024.06.26 16:37조회 수 16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시를 쓰는 바보         

유옹 송창재

 

바보인 줄 알면서 

시인은 또 시를 쓴다.

 

사랑을 아는 척 쓰고

슬픔도 아는 것처럼 

시를 적는다. 

 

그리움을 기억하려

차를 오래 마신다.

 

시를 쓰는 바보는 

꿈에서나 찾을까

눈을 감는다. 

 

시를 쓰는 바보는

저 아닌 남 얘기인듯

시치미떼는

거짓말장이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6 Canyonlands National Park in Utah, USA, Gold Butte National Monument In Mesquite, Nevada. (Mojave Desert) 관리자 2024.02.21 36
305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관리자 2024.02.21 24
304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갈로- 관리자 2024.02.21 39
303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 해인- 관리자 2024.02.21 14
302 일본을 놀라게 한 아름다운 시 시바타 토요 - 약해 지지마- 관리자 2024.02.21 18
301 문예감성이 배출한 김봄서 시인 파키스탄 진출 관리자 2024.02.21 14
300 생과 사 - 지천 ( 支泉 ) 권명오.- 관리자 2024.02.21 17
299 USS California(BB-44) 관리자 2024.02.21 28
298 백석 시 ‘흰 바람벽이 있어’ 바구지꽃의 정체는? [김민철의 꽃이야기] 관리자 2024.02.21 23
297 효도孝道 이한기 2024.02.20 24
296 봄날 고천 김현성1 관리자 2024.02.20 35
295 이른 봄의 시/천양희 이한기 2024.02.20 32
294 어머니 - 용혜원- 관리자 2024.02.19 18
293 Henbit deadnettle (광대나물) 관리자 2024.02.19 26
292 '!'(계승階乘, Factorial) 이한기 2024.02.18 42
291 Sequoia(미국 삼杉나무) 이한기 2024.02.18 32
290 봄비 - 심훈 - 관리자 2024.02.18 25
289 Alcatraz Island 이한기 2024.02.18 29
288 한국은 보석같은 나라였다 이한기 2024.02.18 31
287 호조일성好鳥一聲/신석정 이한기 2024.02.17 4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