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는 세월

석정헌2015.02.21 06:55조회 수 11댓글 0

    • 글자 크기


   가는 세월


     석정헌


수 많은 날을

속속들이 드려내며

아픔을 느끼고

고독을 말하며

어둠이 내게와도

상처를 둥여매고

사랑과 믿음으로

저렇 듯 어울리고

붉은 태양이 떠오르면

살아 있다는 희열을 느낄 때

세월이 나도 모르게

살며시 내손을  잡고

황혼의 언덕에 올라

어딘지도 모를

내리막을 줄달음 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09 298 2015.04.30 7
908 아직은 2015.03.04 8
907 2015.03.04 8
906 인생이란 2015.03.05 8
905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8
904 허무 2015.03.12 8
903 봄비 2015.03.23 8
902 실비 2015.03.23 8
901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2015.03.26 8
900 황혼 2 2015.03.27 8
899 통곡 2015.04.15 8
898 비애 2015.04.15 8
897 낚시 2 2015.07.06 8
896 안타까움 2015.09.12 8
895 바람 2015.09.14 8
894 갈대소리 2015.10.09 8
893 후회 2 2015.10.19 8
892 탈출 2015.10.30 8
891 만추 2023.11.10 8
890 청춘 2015.02.28 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