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하고있네

석정헌2022.12.14 09:49조회 수 71댓글 0

    • 글자 크기

 

    ×× 하고있네

 

         석정헌

 

하도 시끄럽게 남을 비방하고

편을 갈라 떠들어대는데

욱 하여 저질러놓고 보니

무수한 원망의 소리

미안한 마음에한 연락

미안했다는 말에

왜그렇게 했냐는 첫마디

손님 핑계로 던지 듯 전화를 끊고

중얼거린다 ×× 하고있네

 

미안함은 멀어지고

한참을 멍하니 전화기만 보다가

내가 모자란놈인가

    • 글자 크기
불복 아내의 향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기다림2 2017.02.07 72
828 옛날이여 2015.02.10 72
827 불복 2022.12.17 71
×× 하고있네 2022.12.14 71
825 아내의 향기 2018.08.13 69
824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2017.08.14 69
823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68
822 목련7 2022.02.19 67
821 행간을 메우려고3 2020.06.10 67
820 아내의 목덜미 2018.03.29 67
819 아버지 2015.02.17 67
818 호박7 2022.09.19 66
817 일팔일팔일팔3 2022.07.09 65
816 2100 마일 2016.10.31 65
815 행복한 가을 밥상3 2016.09.08 65
814 추위2 2016.01.20 65
813 영지버섯 2015.07.05 65
812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2022.10.28 64
811 화가 난다2 2020.03.11 64
810 *14시간46분2 2017.06.21 6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