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기도
안 신영.
붉게 타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의 소망을 기도 하는 새해의 첫 아침
살 얼음 처럼 얼어버린 하늘
불타는 태양은 감추어 버리고
회색의 구름 밑으로
안개비만 조용히 뿌려준다
오랜 세월동안
잊지않고 사랑해주고
기억해준 고마운 마음 마음들
그 마음들을 모아 모아서
주일 아침 예배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댓글 1
-
살면서
님의 작품처럼
기도의 마음으로 타인의 삶을 향한 기원을
얼마나 했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선배님 연배가 되면
그리 넉넉한 내면을 가지기를 바래봅니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08 |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1 | 2019.12.26 | 36 |
| 107 | 2월의 함박눈2 | 2020.02.09 | 36 |
| 106 | 오월의 향기1 | 2021.05.02 | 36 |
| 105 | 꽃 샘 추위1 | 2017.04.04 | 37 |
| 104 | 일식 | 2017.09.09 | 37 |
| 103 | 안녕 2017 년1 | 2017.12.31 | 37 |
| 102 | 독감.2 | 2018.02.02 | 37 |
| 101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37 |
| 100 | 살아있는 아침2 | 2019.06.25 | 37 |
| 99 | 비에 젖은 낙엽1 | 2020.09.13 | 37 |
| 98 | 운전 | 2017.11.19 | 38 |
| 97 | 여행1 | 2019.08.06 | 38 |
| 96 | 나의 일상3 | 2020.04.20 | 38 |
| 95 | 떠나는 오월1 | 2020.05.28 | 38 |
| 94 | 회복1 | 2021.01.23 | 38 |
| 93 | 아침 산책3 | 2022.07.07 | 38 |
| 92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39 |
| 91 | 바람소리 파도소리.1 | 2019.08.06 | 39 |
| 90 | 호박 꽃2 | 2020.08.15 | 39 |
| 89 | 8월의 여운2 | 2021.09.11 | 3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