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kAHALA 의 아침.

ChoonKwon2018.12.04 22:13조회 수 50댓글 0

    • 글자 크기

KAHALA 의 아침.

                                     안신영.


잠결에 들리는 

바람소리 


파도소리 닮은 

바람소리


새볔은 아직 

멀리 있는데


바람은 나무가지 

파도소리 만들어 

깊은 잠 쫓아낸다


물기 머금은 

잔디 밟고 나서니

바람은  짙은 꽃내음 실어와

코끝에 스며든다


부지런한 사람들의 죠깅은 

바다와 산 사이의

새벽을 쫓아내고

아침해는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


    • 글자 크기
오이 넝쿨 가을 여행.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가을.1 2018.09.05 55
107 계절이 주는 행복2 2019.05.12 54
106 산.1 2016.02.11 54
105 가을을 보내는 11월. 2015.12.21 54
104 한 낮의 휴식2 2021.08.03 53
103 또 하나의 행복 2015.08.16 53
102 배꽃 2015.02.10 53
101 울고있는 겨울하늘3 2020.02.05 52
100 세 월. 2015.02.10 52
99 길에서 길을 묻다. 2019.06.24 51
98 오월. 2018.05.03 51
97 봄의 향기.1 2018.03.20 51
96 오이 넝쿨2 2019.06.25 50
kAHALA 의 아침. 2018.12.04 50
94 가을 여행. 2017.10.09 50
93 아침 산책3 2022.07.07 49
92 자연이 참 좋다 2017.06.05 49
91 9월의 마지막 날. 2016.10.03 49
90 매화 2015.02.10 49
89 가을 여정3 2022.09.30 4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