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름다운 고독

ChoonKwon2023.07.16 10:38조회 수 2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아름다운 고독

                                 안신영

깊은 밤

잠이 오지 않을때

750 PC의 퍼즐

식탁위에 펼쳐놓고

하나 하나 맞추어 간다

 

어디선가 멀리 들려오는

기차의 기적 소리

조각 조각 맞춰지는 

퍼즐위에 나만의 

추억이 떠 오른다

 

어느새 새벽이

창가를 기웃 거린다

새들도 덩달아 

시끄러운 하모니 들려주면

 

한밤 내내 함께한

나만의 아름다운고독

새벽이 안고 사라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회복1 2021.01.23 35
27 기다림 2021.01.27 21
26 설날1 2021.03.03 22
25 추억의 봄 2021.04.09 21
24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27
23 오월의 향기1 2021.05.02 33
22 너에게5 2021.07.09 160
21 한 낮의 휴식2 2021.08.03 45
20 8월의 여운2 2021.09.11 37
19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7
18 숲속 산책 길2 2021.09.30 30
17 가을의 끝자락2 2021.12.02 35
16 밤 운전6 2022.01.08 40
15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50
14 봄의 숨소리4 2022.02.01 39
13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26
12 부활의 아침2 2022.04.19 38
11 나의 기도5 2022.05.26 83
10 한 낮의 꿈2 2022.07.04 15
9 아침 산책3 2022.07.07 3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