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꽃이 질때. 안신영
배 꽃이 질때 바람 불면 꽃잎 하얀 눈송이 되어 사방에 날리네.
황홀했던 배 꽃 나무 간밤에 내린 비 속에 초록의 옷으로 갈아 입고
떨어진 꽃잎들 잔디에 쌓이고 길가에 나부끼네
자연도 세월따라 흘러 흘러 다시 만나게 될 새봄을 기약 하는지.
mar 30 - 2014.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댓글 1
-
항상 소녀감성이신데
글에 여기 저기 묻어있네요
아프지 마시고 권회장님이랑 언제나
함께 뵈요.
두분이 함께 다니시는 모습은 '작품'이란거 모르시죠?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 | 이름 모를 들 꽃2 | 2017.05.02 | 50 |
27 | 계절이 주는 행복2 | 2019.05.12 | 40 |
26 | 2월의 함박눈2 | 2020.02.09 | 33 |
25 | 살아있는 아침2 | 2019.06.25 | 34 |
24 | 오이 넝쿨2 | 2019.06.25 | 39 |
23 | 기다림2 | 2015.07.07 | 48 |
22 | 숲속 산책 길2 | 2021.09.30 | 30 |
21 | 호박 꽃2 | 2020.08.15 | 36 |
20 | 한 낮의 꿈2 | 2022.07.04 | 15 |
19 | 독감.2 | 2018.02.02 | 37 |
18 | 부활의 아침2 | 2022.04.19 | 38 |
17 | 매화2 | 2018.02.02 | 43 |
16 | 고양이 베비 시터.2 | 2016.08.11 | 71 |
15 | 발렌타인 데이 여행3 | 2020.02.29 | 38 |
14 | 손톱에 핀 봉숭아3 | 2019.08.26 | 43 |
13 | 나의 슬픈 날3 | 2020.04.12 | 50 |
12 | 가을 여정3 | 2022.09.30 | 41 |
11 | 아침 산책3 | 2022.07.07 | 35 |
10 | 나의 일상3 | 2020.04.20 | 37 |
9 | 울고있는 겨울하늘3 | 2020.02.05 | 4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