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안신영.
오랜만에 찾아간
나의 조국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시간
거리의 모습
빌딩 숲의 모습
고궁들의 모습
첨단의 물결속에
변해버린 모습모습들
아련히 떠오르는
그리움속의 친구들
찾고 또 찾아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되어
지팡이 짚고 있네
70 여년 세월속에
먼저 떠난 친구들
기쁘고 슬픈 소식
주고 받으며
주름속의 환한 웃음
남기고 헤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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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흔적
안신영.
오랜만에 찾아간
나의 조국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시간
거리의 모습
빌딩 숲의 모습
고궁들의 모습
첨단의 물결속에
변해버린 모습모습들
아련히 떠오르는
그리움속의 친구들
찾고 또 찾아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되어
지팡이 짚고 있네
70 여년 세월속에
먼저 떠난 친구들
기쁘고 슬픈 소식
주고 받으며
주름속의 환한 웃음
남기고 헤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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