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추억의 봄

ChoonKwon2021.04.09 09:26조회 수 21댓글 0

    • 글자 크기

추억의 봄

                                  안신영.

여기 저기  봄이

따듯한 숨결을

뿌리고 다닌다


매화는 꽁꽁 어는 

추위에도 피어나고

수선화는 노랗게 

고개를 처든다


아직도 기다려지는 

푸른 잔디는

갈색으로 머물려 있고

잠시 스처가는 잡초들에게

앙증맞은 꽃들을 피우게 한다


삼월이 가고 사월이 오면

깊어진 봄의 향연에

내 마음 푸른 숲속

친구와 지내던그 때의 그리움

꽃처럼 피어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검은 바다.1 2015.03.01 53
127 겨울 비! 2015.02.10 53
126 겨울 숲1 2017.01.30 42
125 계묘년의 아침 2023.01.08 41
124 계절 2015.02.10 40
123 계절이 주는 행복2 2019.05.12 40
122 고양이 베비 시터.2 2016.08.11 71
121 고요의 밤1 2017.07.29 66
120 그대 있음에2 2015.10.18 59
119 그리움. 2015.02.10 39
118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51
117 기다림 2021.01.27 21
116 기다림2 2015.07.07 48
115 길에서 길을 묻다. 2019.06.24 46
114 까만 잠자리. 2015.02.10 301
113 꽃 샘 추위1 2017.04.04 34
112 꽃 피는 봄.1 2017.04.04 56
111 나의 기도5 2022.05.26 83
110 나의 삶 2018.07.23 40
109 나의 슬픈 날3 2020.04.12 5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