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계절

관리자2015.02.10 22:13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계절

                                             안신영

토요일 오후.

황금의 내 시간

창밖에 펼쳐진 잔디 위엔

맑은 햇살 그림자 그리고

 

아름드리 밤 나무엔

다람쥐들 잔치하고

 

넝쿨이 말라버린

마지막 줄기에 피어난

노란 호박꽃 한 송이

가을을 장식 한다.

 

이따금 지저귀는

빨간 새 한쌍이

토요일 오후를 즐기네

 

꽃은 피고 지고

낙엽은 떨어지지만

계절은 돌고 돌아

 

그 때 그 자리 다시 찾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설경 2015.02.13 61
127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8
126 꽃 피는 봄.1 2017.04.04 58
125 낙엽 쌓인 숲속 길.1 2020.12.01 57
124 햇 살. 2016.02.11 57
123 가을 여행. 2015.09.09 57
122 봄의 길목 2015.03.12 57
121 미운 오리 새끼.1 2015.02.10 57
120 행복 2015.02.10 57
119 겨울 비! 2015.02.10 56
118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54
117 해 질녘의 호수 2016.08.11 54
116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54
115 검은 바다.1 2015.03.01 54
114 나의 슬픈 날3 2020.04.12 53
113 산.1 2016.02.11 53
112 이름 모를 들 꽃2 2017.05.02 52
111 착각2 2018.02.28 51
110 햇 살 2015.05.08 51
109 기다림2 2015.07.07 5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