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유당/박홍자
그여히 오라고 하기에
달려 왔는데 오간데 없이
사라저 버렸으니
어찌 하란 말인가?
벼란간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하염없는 눈물이
동트도록 나를 붙잡으니
팔십 고개가 내일인데
허무한 인생사의 마지막 까지
그렇게 왜 내게 -----
부질없는 인생살이에
끝도없는 몸 부림은 오늘도
그렇게?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그래
유당/박홍자
그여히 오라고 하기에
달려 왔는데 오간데 없이
사라저 버렸으니
어찌 하란 말인가?
벼란간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하염없는 눈물이
동트도록 나를 붙잡으니
팔십 고개가 내일인데
허무한 인생사의 마지막 까지
그렇게 왜 내게 -----
부질없는 인생살이에
끝도없는 몸 부림은 오늘도
그렇게?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75 | 소녀야 | 2019.03.06 | 46 |
174 | 기미독립 3. 1절 | 2016.09.11 | 32 |
173 | 여행 | 2018.08.31 | 35 |
172 | 행복 | 2016.08.03 | 43 |
171 | 그래(3) | 2022.03.22 | 22 |
170 | 더불어 사는 사회 | 2016.09.12 | 45 |
169 | 독수리와 냉이꽃 | 2016.09.12 | 55 |
168 | 강원도 | 2016.09.12 | 38 |
167 | 내 삶 속에 | 2016.11.12 | 46 |
166 | 원 할 뿐이다 | 2022.03.27 | 10 |
165 | 생각은! | 2022.03.22 | 17 |
164 | 내 사람아! | 2016.08.03 | 44 |
163 | 웃기는 이메일 | 2016.06.21 | 47 |
162 | 거기 그렇게 | 2022.05.18 | 17 |
161 | 바늘과 실 | 2016.09.14 | 50 |
160 | 빈자리 | 2018.10.25 | 81 |
159 | 원 할 뿐이다 | 2016.09.14 | 35 |
158 | 산모롱이 | 2016.09.14 | 41 |
157 | 내일을 향하여 | 2017.01.02 | 53 |
156 | 내일이 오기를 | 2016.09.14 | 16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