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과 고백
지천 ( 支泉 ) 권명오.
반성과 고백은 지나간 일이고 현제 진행 형이 아니기 때문에 쓰잘데 없는 헛소리가 될지 모른다.
혹 자는 반성과 고백은 잘못 살아 온 자들의 넋두리에 불가하고 고백 역시 대동소이 한 변명 내지 자기 합리화를 위한 괴변 이라고
외친다. 그 또한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하지만 나는 어리석은 푸념이 될 지라도 반성과 고백은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반성과 고백은 인간만이 할 수가 있다. 그 때문에 인간은 복된 내일을 위한 정도의 길을 선택 할 수가 있다. 과거를 돌이켜 보고
반성과 시정을 할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할수가 있을 것이다. 85년 이상 살아온 과거를 돌아 보니 잘못한 일과
죄 지은 일이 수 없이 많다. 자의든 타의든 죄를 지은 일이 전혀 없어서 반성하고 고백 할 것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위선자 들이다.
정도의 차이만 다를뿐 누구나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다. 예수님과 부처님과 성인들과 갓난 아이들을 제외한 대다수는 양심만이
알수 있는 죄를 짓고 산다. 세상에 공표 된 법적인 죄가 아닌 자기만이 알고 있는 양심과 도리에 어긋났던 죄가 수 없이 믾다.
헐벗고 불쌍한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알고 또 그들을 도와야 된다는 것도 잘 알면서도 외면하고 살아 온 죄와 하나님 앞에 아멘을
외치고 자신의 크고 작은 이익을 위해 이웃과 사회에 피해를 초래 한 죄를 모르거나 감추고 살고있다. 나도 그 중에 하나다.
남보다 나와 내가족부터 챙기고 자신의 이익과 기쁨과 향락과 행복을 우선시 해 온 일이 수없이 많다. 고통 받고 불쌍한 사람들을
외면하고 부정행위를 알고 보면서도 자신만은 무관한 일 이라며 방조하고 다른 사람들이 해결 할 일 이라고 무시하고 살아 온
죄인이다. 형무소를 가야 할 죄는 아니지만 나만이 아는 죄가 너무나 많다. 그 때문에 반성 하면서 고백을 해야 된다.
한 세상 죄 짓지 않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죄가 없다고 큰소리 치는 사람 일수록 지은 죄를 모르고 사는 죄인들이다.
자기의 죄는 자기가 가장 잘 안다. 법적인 죄만 죄가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누가 될 행동을 했거나 방조한 것도 역시 죄다.
나도 죄가 많지만 반성하고 고백을 거듭하며 살아 왔기에 천만 다행이다. 만약 반성과 양심의 고백이 없었다면 어떤 해악의
말종 인간이 됬을지 알수가 없다. 그 때문에 반성과 고백이 중요하고 돌이킬수 없는 과거사지만 내일을 위한 반성과 고백을
하면서 정도의 길을 선택 하는것이 자신과 사회를 위한 중요한 삶이 될 것이다. 계속 반성하고 깨닫고 고백을 해야 삶이 아름답고
행복해 질 수가 있다.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못한 죄를 고뱍하고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다. 반성과 고백의 시간은 헛된 것이 아니라 성숙해 지는 숭고한 현제의 순간이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어디엔가에는 나보다 불쌍한 사람들 굶주린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도 나는 한가하게 지면에 잡소리를 늘어 놓고 그들을
돕지 못하는 죄를 짓고있다. 인생무대 등장 했다가 퇴장 할 때까지 반성과 고백을 되풀이 하면서 살게 돼 있는것이 인간 본향의
숙명 인것 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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