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흔적2 | 2019.09.28 | 47 |
147 | 흔적 | 2018.06.17 | 45 |
146 | 회복1 | 2021.01.23 | 44 |
145 | 황혼의 삶1 | 2023.05.19 | 37 |
144 | 호수에서. | 2018.04.19 | 49 |
143 | 호박 꽃2 | 2020.08.15 | 47 |
142 | 행복한 밥상. | 2015.05.08 | 100 |
141 | 행복 | 2015.02.10 | 64 |
140 | 햇 살. | 2016.02.11 | 62 |
139 | 햇 살 | 2015.05.08 | 58 |
138 | 해 질녘의 호수 | 2016.08.11 | 61 |
137 | 한 낮의 꿈2 | 2022.07.04 | 25 |
136 | 한 낮의 휴식2 | 2021.08.03 | 54 |
135 | 하얀 풀꽃 | 2015.02.13 | 83 |
134 | 하늘 위에 하늘1 | 2019.12.08 | 37 |
133 | 태풍 IRMA | 2017.10.09 | 40 |
132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45 |
131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44 |
130 | 친구1 | 2019.12.08 | 42 |
129 | 출판 기념을 마치고,1 | 2018.12.04 | 4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