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igoodday.com/opinion/991198
기사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다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차마
사랑이란 말도 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며
그대를 놓아버리고
젖은 얼굴 보이기 싫어
매몰차게 돌아서서
아픈 가슴 꼭 쥐고
숙인 고개 빳빳이 쳐든 흐린 눈
심술 궂은 꽃샘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배꽃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픈지
2024년 3월 10일 주일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26 | 진 달래꽃 - 김 소월- | 관리자 | 2024.01.26 | 7 |
| 625 | 아내가 지킨 수첩에서 46년 만에...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됐다 | 관리자 | 2024.03.13 | 7 |
| 624 | 춘분(春分 )입니다 | 관리자 | 2024.03.20 | 7 |
| 623 | [책&생각]나는 이제 달리지 않고 누워 있다 | 관리자 | 2024.04.08 | 7 |
| 622 |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 관리자 | 2024.04.14 | 7 |
| 621 | 세월아 피천득 | 관리자 | 2024.06.27 | 7 |
| 620 | 스승의 기도 - 도 종환 | 관리자 | 2024.07.10 | 7 |
| 619 | 사랑이 눈 뜰때면 용혜원- | 관리자 | 2024.07.14 | 7 |
| 618 |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 용혜원 | 관리자 | 2024.07.16 | 7 |
| 617 | [디카시]나목 - 정성태 | 관리자 | 2024.01.01 | 8 |
| 616 | [詩 한 편] 초행길 | 관리자 | 2024.03.13 | 8 |
| 615 | 댈라스 빛내리 교회에 가서 11시 예배를 보았습니다 | 관리자 | 2024.03.18 | 8 |
| 614 | 겨울비 내리는 애틀랜타에서 김태형 | 관리자 | 2024.04.08 | 8 |
| 613 |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 관리자 | 2024.04.09 | 8 |
| 612 | 엄마 생각 | 관리자 | 2024.05.10 | 8 |
| 611 | 성공의 비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 관리자 | 2024.05.27 | 8 |
| 610 | 윤동주 서시 해서과 해 | 관리자 | 2024.06.27 | 8 |
| 609 | 칠월의 시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7.09 | 8 |
| 608 | [동화] 문조 - 김옥애 | 관리자 | 2023.12.04 | 9 |
| 607 |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관리자 | 2024.01.10 | 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