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제
조동안
두드리는 심장의 고동은
아침의 새소리에 앞 서
매일 뚜껑을 열고
하루의 시작을 맞는다.
지난 밤까지 마무리 못 한
삶의 자투리가
무거운 부담이 되어 오고
밀리듯 미루어 가듯
꼬리에 연결된 굴레
먼 옛날인 것처럼
묶어 놓은 사람과의 고리들
매일 찾아오는 두려움에
다시 뚜껑을 닫고 싶다.
 |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08 | 깡통 | 2017.11.15 | 44 |
| 107 | 개기일식 | 2017.08.31 | 44 |
| 106 | 어머니 사랑 | 2017.09.11 | 44 |
| 105 | 아버지학교 | 2017.09.11 | 104 |
| 104 | 동행 | 2015.04.13 | 98 |
| 103 | 시인의 마을 | 2015.04.13 | 56 |
| 102 | 동창 | 2015.04.13 | 58 |
| 101 | 소 식 | 2015.04.13 | 61 |
| 100 | 산 | 2015.04.13 | 54 |
| 99 | 친구야 | 2015.04.14 | 69 |
| 98 |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 2015.04.14 | 75 |
| 97 | 이순 | 2019.04.13 | 41 |
| 96 |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 2019.04.13 | 40 |
| 95 | 하얀달 | 2015.04.14 | 68 |
| 94 | 장수만세? | 2015.08.06 | 73 |
| 93 | 원죄 그리고 복음 | 2019.01.30 | 42 |
| 92 | 미련 미련 | 2019.01.31 | 49 |
| 91 | 산소망 | 2015.04.15 | 56 |
| 90 |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 2019.01.31 | 97 |
| 89 | 원죄 | 2021.01.18 | 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