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이순

아이얼굴2019.04.13 23:48조회 수 41댓글 0

  • 1
    • 글자 크기

  이 순.jpg



    이 순

 

             조동안

 

어지간히 박혀진

삶에 골에

다듬어 채운 생각들

덧없는 세월에

겹겹이 쌓아 놓고

어설픈 경험으로

알만큼 안다니

얼마큼 알까마는

살아온 것

다 거기서 거긴 것

머리 속 가득한

알량한 자존심으로

세상 소리

순한 귀로 받아

~그머니

옆으로 빼내고는

없던 고집

두툼한 아랫배로

잘 챙긴 나이로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 12월에 2017.12.03 275
47 세포분열 2017.12.03 52
46 동창회 2017.12.04 49
45 7월, 여름 2017.07.20 44
44 2017.07.20 80
43 가을문턱 2018.09.09 40
42 상 자 2018.09.09 42
41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2017.12.09 56
40 사랑, 그리고 믿음 2018.09.10 50
39 거울 2017.11.15 50
38 3월 2018.04.14 37
37 점 심 2021.11.23 41
36 그리운 봄봄봄 2018.04.14 40
35 아가야 2018.04.14 48
34 아들아! 2018.09.10 47
33 아들아2! 2018.09.10 37
32 깡통 2017.11.15 44
31 개기일식 2017.08.31 44
30 어머니 사랑 2017.09.11 44
29 아버지학교 2017.09.11 104
첨부 (1)
이 순.jpg
1.20MB / Download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