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이얼굴2018.04.01 20:09조회 수 38댓글 0

  • 1
    • 글자 크기

봄.JPG



          봄



                         조동안

 


봄의 기운에

또 하루를 보낸다

  

운전대에 매달려

이어지는 하품

 

노곤함으로

무거워진 눈두덩이

 

봄의 기운에 젖어

하루가 가고 있다.

 

 

 

봄의 기운에

또 계절을 맞는다.

 

하얀 눈꽃처럼

휘날리는 배꽃보다

 

더 화려해진

여인의 모습에서

 

선머슴 애간장으로

봄의 유혹처럼 맞는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아! 우크라이나5 2022.02.28 60
107 아 침1 2021.11.23 43
106 실제상황 2018.08.13 47
105 시인의 마을22 2020.02.09 47
104 시인의 마을 2015.04.13 56
103 시계바늘4 2021.07.17 70
102 시간 여행 2016.08.27 44
101 2021.07.13 33
100 수원수구 (誰怨誰咎) 2018.08.14 49
99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2017.11.28 59
98 수락산과 스톤마운틴(2) 2017.11.28 42
97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44
96 소 식 2015.04.13 60
95 세포분열 2017.12.03 51
94 상 자 2018.09.09 41
93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57
92 2017.07.20 79
91 살아 있을 때까지7 2022.01.03 35
90 살다보니5 2020.12.23 994
89 산소망 2015.04.15 55
첨부 (1)
봄.JPG
795.7KB / Download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