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녘 놀 - 오일도-

관리자2024.02.25 02:17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8 휴스턴대한체육회에 왔습니다 관리자 2024.03.16 12
367 세상世上 이한기 2024.03.20 12
366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관리자 2024.03.27 12
365 4月은 道德經 4장 이한기 2024.04.02 12
364 [축시} 경사 났네유 - 권요한 관리자 2024.04.04 12
363 [축시] 행복은 선택 - 송원 박 항선- 송원 2024.04.04 12
362 내 글의 이해/송창재 이한기 2024.04.14 12
361 이외순 회원님의 감나무와 텃밭 구경하세요 관리자 2024.04.14 12
360 질문과 대답 이한기 2024.04.29 12
359 품위(品位) 이한기 2024.06.26 12
358 천지도기유장궁여 이한기 2024.07.01 12
357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33)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김일태의 「만다꼬」 관리자 2023.12.02 13
356 홀로서기 1, 2, 3 - 서 정윤 관리자 2023.12.04 13
355 12월 저녁의 편지 송원 2023.12.22 13
354 질투는 나의 힘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3
353 코미디언 양세형, 시인으로 인정받았다…첫 시집 '별의 집' 베스트셀러 기록 관리자 2024.01.08 13
352 2024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시 - 솟아오른 지하 황주현 관리자 2024.01.11 13
351 걸림돌 - 공 광규- 관리자 2024.01.12 13
350 여기있다 - 맹재범 : 한겨울 냉면집에서 시를 썼다···2024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 관리자 2024.01.15 13
349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관리자 2024.01.17 1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