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움으로 피고, 지고..

관리자2024.02.09 11:49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숯 작품은 약 15해를 넘긴듯 합니다.

John Moon 부회장님과 이한기 문우님 두분의 관심과 평가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작품을 만들고 난다음 재목을 붙여야 하는데...

감성이 부족하여 숱이 사람에게 주는 유익만의 한부분으로 소장해 왔었는데

어느날 문우님 들의 고견을 받아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에 문학회에 올려 봤습니다. 

역시 문우님들의 고견은 남달라 큰 감동으로 닥아 왔습니다.

 

 

John Moom 선생님의 소견:

 

주제는 그리움이며

소제는 꽃과 숯으로 보입니다. 

바위 산을 숯으로 형상화

한 예술이 돋보입니다.

죄송합니다만, 혹시

살림에 보템(money)이 되시던

지요. ㅎㅎㅎ

예술은 배고프고 외로운 길

이라는 생각입니다. 

애쓰셨습니다. 

 

 

 

 

이한기 선생님의 소:

 

*주제는

            '망중한忙中閑'

*제재는 

            2 장생長生과 

            1 단생短生

저가 감정이 좀 무디어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미안합니다.

그림이 참 좋습니다.

 

천년 이상을 사는 두

물건들 한 철 사는 놈이 

꽃으로 자랑하니

가소로운 듯 내리 깔고 

보고있네요!

 

 

 

졸작에 불과하지만 작품을 보시는 문우님들 께서도 두 문우님 평가와 같은 감성으로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람니다.

 

 

 

 

2024년 2월 9일 금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제임스 조이스 첫 시집과 새 번역 '율리시스' 동시 출간 관리자 2023.12.16 16
136 한 손에 가시 쥐고 이한기 2023.12.15 82
135 애원 - 천 준집 관리자 2023.12.09 26
134 서로 사랑하십시오. 진정한 사랑은 이것 저것 재지 않습니다. 그저 줄 뿐입니다 관리자 2023.12.08 21
133 어머니의 범종소리 - 최 동호- 2022년 정지용 문학상 수상 관리자 2023.12.07 61
132 연탄 - 이정록 관리자 2023.12.06 23
131 세월아 - 피천득 관리자 2023.12.06 15
130 외명부(外命婦) 이한기 2023.12.06 76
129 내명부(內命婦) 이한기 2023.12.05 89
128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이한기 2023.12.05 96
127 죽음을 향한 존재(Sein-zum-Tode)-철학적 계절, 12 관리자 2023.12.05 16
126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10년전 서울대 합격생 수기 당선 관리자 2023.12.05 53
125 내 어머니의 발 관리자 2023.12.04 20
124 [동화] 문조 - 김옥애 관리자 2023.12.04 9
123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Gaolt- 관리자 2023.12.04 17
122 소월에 대하여 관리자 2023.12.04 14
121 대부(大夫)(2) 이한기 2023.12.04 92
120 대부(大夫)(1) 이한기 2023.12.04 83
119 홀로서기 1, 2, 3 - 서 정윤 관리자 2023.12.04 25
118 제65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 착시와 패턴 심사평 포함 관리자 2023.12.04 13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