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를 쓰는 바보

이한기2024.06.26 16:37조회 수 1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시를 쓰는 바보         

유옹 송창재

 

바보인 줄 알면서 

시인은 또 시를 쓴다.

 

사랑을 아는 척 쓰고

슬픔도 아는 것처럼 

시를 적는다. 

 

그리움을 기억하려

차를 오래 마신다.

 

시를 쓰는 바보는 

꿈에서나 찾을까

눈을 감는다. 

 

시를 쓰는 바보는

저 아닌 남 얘기인듯

시치미떼는

거짓말장이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1 비오는 날의 기도 - 양광모- 송원 2024.01.09 15
420 술잔을 권하노라 - 우 무룡- 관리자 2024.01.10 15
419 꽃 - 로버트 크릴리- 관리자 2024.01.10 15
418 개여울 - 김 소월 관리자 2024.01.11 15
417 조선초대석 - 박정환 전 플로리다 한인연합회장 관리자 2024.01.12 15
416 1 월 관리자 2024.01.16 15
415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관리자 2024.01.16 15
414 장수(長壽)와 요절(夭折) 관리자 2024.01.24 15
413 언젠가는- 만해 한용운- 관리자 2024.01.26 15
412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5] 매화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9 15
411 "설" 의 뜻 관리자 2024.02.11 15
410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100선 관리자 2024.02.11 15
409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선 관리자 2024.02.11 15
408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지브란- 관리자 2024.02.12 15
407 함께라서 행복하다 - 이 강흥- 관리자 2024.02.13 15
406 생과 사 - 지천 ( 支泉 ) 권명오.- 관리자 2024.02.21 15
405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관리자 2024.03.15 15
404 필라델피아를 끝으로 7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관리자 2024.03.20 15
403 첫사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관리자 2024.03.22 15
402 4月은 道德經 4장 이한기 2024.04.02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3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