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별곡
고천 김현성
봄볕은
아지랑이 휘파람 불며
살포시 달려와
강둑 버들가지 흔들어
솜사탕 터트렸네
봄날은
스치듯 지나기 심심해
릴레이 줄펀치 날리듯
여기저기 꽃망울
터뜨려 놓고 도망가니
새봄아
잠깐 왔다 갈 거며
차라리 오지나 말 거지
애꾸 준 나이테 숫자만
하나 늘려놓고 가니
봄아 기왕 온 김에
사랑과 행복의 씨앗
가득 뿌려두고 가거라
계절 보내기 아쉬움
열정 다해 가꿔보련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2 | 나무 - 조이스 킬머- | 관리자 | 2024.01.03 | 23 |
| 221 | 경쟁(競爭)?, 교감(交感)? | 이한기 | 2024.01.12 | 23 |
| 220 | USS Ronald Reagan ( CVN - 76 ), USS Enterprise ( CVN - 65 ), USS Gerald R. Ford ( CVN - 78 ) , USS Forrestal ( CVA - 59 ) | 관리자 | 2024.02.26 | 23 |
| 219 |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연암박지원 | 이한기 | 2024.04.11 | 23 |
| 218 | 속담(俗談) | 이한기 | 2024.06.13 | 23 |
| 217 | 침몰 직전 타이타닉호의 위대한 사랑이야기 | 관리자 | 2024.06.16 | 23 |
| 216 | 첫 키스에 대하여 - 칼릴지브란- | 관리자 | 2024.02.24 | 24 |
| 215 | 인생찬가 - 롱 펠로우- | 관리자 | 2024.02.26 | 24 |
| 214 | 겸손謙遜해야 할 이유 | 이한기 | 2024.02.27 | 24 |
| 213 | 3월 / 목필균 | 이한기 | 2024.03.03 | 24 |
| 212 | 행복 9계명 | 이한기 | 2024.03.16 | 24 |
| 211 | 미라보 다리 -아폴리네르- | 관리자 | 2024.04.14 | 24 |
| 210 | 욕지, 감꽃 목걸이/김연동 | 이한기 | 2024.05.13 | 24 |
| 209 | '보봐르'와의 계약결혼 | 이한기 | 2024.05.25 | 24 |
| 208 |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COVID-Omicron XBB 가 심합니다.. 마스크 착용하시고 조심하세요 | 관리자 | 2024.01.17 | 25 |
| 봄날 고천 김현성1 | 관리자 | 2024.02.20 | 25 | |
| 206 | 아쉽지 않은 점심 한끼 - 신 진철- | 관리자 | 2024.02.21 | 25 |
| 205 | 매화梅花 / 매화梅花 | 이한기 | 2024.03.07 | 25 |
| 204 | 오우가五友歌/尹善道 | 이한기 | 2024.03.26 | 25 |
| 203 | 벌罰과 관용寬容 | 이한기 | 2024.04.22 | 2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