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바보
유옹 송창재
바보인 줄 알면서
시인은 또 시를 쓴다.
사랑을 아는 척 쓰고
슬픔도 아는 것처럼
시를 적는다.
그리움을 기억하려
차를 오래 마신다.
시를 쓰는 바보는
꿈에서나 찾을까
눈을 감는다.
시를 쓰는 바보는
저 아닌 남 얘기인듯
시치미떼는
거짓말장이이다.
시를 쓰는 바보
유옹 송창재
바보인 줄 알면서
시인은 또 시를 쓴다.
사랑을 아는 척 쓰고
슬픔도 아는 것처럼
시를 적는다.
그리움을 기억하려
차를 오래 마신다.
시를 쓰는 바보는
꿈에서나 찾을까
눈을 감는다.
시를 쓰는 바보는
저 아닌 남 얘기인듯
시치미떼는
거짓말장이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0 | 건강하게 사는 법 | 관리자 | 2024.05.17 | 10 |
79 |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 South Dakota | 관리자 | 2024.03.13 | 7 |
78 | [詩 한 편] 초행길 | 관리자 | 2024.03.13 | 4 |
77 | 사유(思惟)의 시간 | 이한기 | 2024.05.19 | 17 |
76 |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Happy Mother's Day! | 관리자 | 2024.05.11 | 3 |
75 | 이른 봄의 시/천양희 | 이한기 | 2024.02.20 | 22 |
74 | 경기 후 손흥민 행동에 놀란 현지 팬...‘자격이 없네, PL이 그를 품을 자격’ | 관리자 | 2024.03.13 | 2 |
73 | 2024년 5월 11일 스와니서 아시안 문화축제 열려 | 관리자 | 2024.05.11 | 7 |
72 | 102세 美참전용사,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 참석 길에 숨져 | 관리자 | 2024.06.07 | 3 |
71 | 포인트는, 요강과 머슴에 있지 않다!! | Jenny | 2017.11.22 | 79 |
70 | 잠언(箴言) | 이한기 | 2024.05.08 | 14 |
69 |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 관리자 | 2024.05.11 | 7 |
68 | 친구야 너는 아니?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4.16 | 7 |
67 | 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모두 비가 샌다 | 송원 | 2023.12.03 | 9 |
66 | 인생찬가 - 롱 펠로우- | 관리자 | 2024.02.26 | 24 |
65 | 아내가 지킨 수첩에서 46년 만에...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됐다 | 관리자 | 2024.03.13 | 4 |
64 | 4월의 환희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4.11 | 6 |
시를 쓰는 바보 | 이한기 | 2024.06.26 | 6 | |
62 | 명장(名將) 일별(一瞥)(2) | 이한기 | 2023.12.02 | 48 |
61 | 외명부(外命婦) | 이한기 | 2023.12.06 | 7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