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노래
-박 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 April turns on the lamp of life.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97 |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 관리자 | 2024.03.15 | 16 |
| 496 |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 관리자 | 2024.01.29 | 10 |
| 495 |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갈로- | 관리자 | 2024.02.21 | 39 |
| 494 | 우생마사 (牛 生 馬 死) | 관리자 | 2024.05.01 | 16 |
| 493 | Happy Marathon Runner's Club Meeting | 관리자 | 2024.07.15 | 2 |
| 492 |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 관리자 | 2024.02.21 | 24 |
| 491 | 그때 그 약속/김맹도 | 이한기 | 2024.02.25 | 26 |
| 490 |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 관리자 | 2024.03.15 | 14 |
| 489 |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 관리자 | 2024.04.08 | 12 |
| 488 | 여섯 가지 도둑 | 이한기 | 2024.05.28 | 19 |
| 487 | 한 손에 가시 쥐고 | 이한기 | 2023.12.15 | 82 |
| 486 | 국수 - 백석- | 관리자 | 2024.01.12 | 15 |
| 485 |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 관리자 | 2024.01.29 | 13 |
| 484 | Canyonlands National Park in Utah, USA, Gold Butte National Monument In Mesquite, Nevada. (Mojave Desert) | 관리자 | 2024.02.21 | 36 |
| 483 | 눈물처럼 그리움 불러내는 정해종의 시편 | 관리자 | 2024.03.10 | 17 |
| 482 | 오우가五友歌/尹善道 | 이한기 | 2024.03.26 | 33 |
| 481 | 아무 꽃 - 박 재하- | 관리자 | 2024.04.08 | 16 |
| 480 | 윌리엄 부자의 한국 사랑 | 이한기 | 2024.06.20 | 27 |
| 479 |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28] 남해 가는 길 | 관리자 | 2024.07.15 | 4 |
| 478 | 김소월 개여울 해설 | 관리자 | 2024.01.29 | 1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