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지브란-

관리자2024.02.12 14:38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http://nownforever.co.kr/xe/index.php?document_srl=12233&mid=poem1&listStyle=viewer

 

원문의 시들을 감상하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 지브란-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 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알아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 놓을 수는 없습니다.
 
 
2024년 2월 11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3 현충일-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관리자 2024.06.06 9
472 델타항공이 띄우는 ‘애틀랜타’… 한국인 美 여행 ‘핫플’ 거듭나 관리자 2024.06.10 9
471 『농무』의 시인 고 신경림 “어허 달구 어허 달구 한 세월 장똘뱅이로 살았구나” [김용출의 문학삼매경] 관리자 2024.06.14 9
470 자율주행차 양산나선 中… 美보다 먼저 상용화시대 연다[글로벌 리포트] 관리자 2024.06.16 9
469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한기 2024.06.26 9
468 악의 평범성/지은경 이한기 2024.07.02 9
467 소월에 대하여 관리자 2023.12.04 10
466 12월엔.... 송원 2023.12.21 10
465 가을 무덤 祭亡妹歌(제망매가)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0
464 문인과의 차 한 잔 ⑤ ‘불가능’의 詩學을 탐구하는 시인 이성복 관리자 2024.01.02 10
463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관리자 2024.01.14 10
462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관리자 2024.01.16 10
461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10
460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영수 시인의 ‘탐라의 하늘을 올려다보면’ 펴내 관리자 2024.01.29 10
459 새 - 천상병- 송원 2024.02.10 10
458 The $105 Trillion World Economy 관리자 2024.02.13 10
457 Happy Valentin's Day ! 반달 - 정연복- 송원 2024.02.14 10
456 백석 시 ‘흰 바람벽이 있어’ 바구지꽃의 정체는? [김민철의 꽃이야기] 관리자 2024.02.21 10
455 눈물처럼 그리움 불러내는 정해종의 시편 관리자 2024.03.10 10
454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관리자 2024.03.15 10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