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움으로 피고, 지고..

관리자2024.02.09 11:49조회 수 9댓글 0

    • 글자 크기

 

 

 

 

 

 

숯 작품은 약 15해를 넘긴듯 합니다.

John Moon 부회장님과 이한기 문우님 두분의 관심과 평가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작품을 만들고 난다음 재목을 붙여야 하는데...

감성이 부족하여 숱이 사람에게 주는 유익만의 한부분으로 소장해 왔었는데

어느날 문우님 들의 고견을 받아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에 문학회에 올려 봤습니다. 

역시 문우님들의 고견은 남달라 큰 감동으로 닥아 왔습니다.

 

 

John Moom 선생님의 소견:

 

주제는 그리움이며

소제는 꽃과 숯으로 보입니다. 

바위 산을 숯으로 형상화

한 예술이 돋보입니다.

죄송합니다만, 혹시

살림에 보템(money)이 되시던

지요. ㅎㅎㅎ

예술은 배고프고 외로운 길

이라는 생각입니다. 

애쓰셨습니다. 

 

 

 

 

이한기 선생님의 소:

 

*주제는

            '망중한忙中閑'

*제재는 

            2 장생長生과 

            1 단생短生

저가 감정이 좀 무디어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미안합니다.

그림이 참 좋습니다.

 

천년 이상을 사는 두

물건들 한 철 사는 놈이 

꽃으로 자랑하니

가소로운 듯 내리 깔고 

보고있네요!

 

 

 

졸작에 불과하지만 작품을 보시는 문우님들 께서도 두 문우님 평가와 같은 감성으로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람니다.

 

 

 

 

2024년 2월 9일 금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3월 / 목필균 이한기 2024.03.03 24
262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관리자 2024.04.09 3
261 김종천님의 '그림자 친구' 감상 강추 keyjohn 2015.07.15 129
260 아프레 쓸라 (Apres cela) 관리자 2024.05.30 6
259 Anything That's Part of You 이한기 2023.11.11 92
258 Saguaro National Park in Tucson, rizona.(Saguaro Cactus), Big Balanced Rock Chiricahua National Monumnt in Arizona 관리자 2024.02.14 32
257 트바로티 김호중이 수감된 구치소에서 매일 아침 일어나는 일 관리자 2024.05.30 6
256 47년 전통 이상문학상 운영사 바뀐다 관리자 2024.04.24 8
255 애원 - 천 준집 관리자 2023.12.09 23
254 하이쿠(俳句, 배구) 감상 이한기 2024.05.29 16
253 나그네 관리자 2024.05.30 7
252 명언(名言) 이한기 2024.06.27 17
251 애문 9월 정모 결과 보고 keyjohn 2022.09.12 59
250 봄비 - 심훈 - 관리자 2024.02.18 15
249 전도몽상顚倒夢想 이한기 2024.03.05 21
248 비오는 날의 기도 - 양광모- 송원 2024.01.09 15
247 USS Carl Vinson (CVN-70) Nuclear Propelled Aircraft Carrier 관리자 2024.02.04 46
246 그리도 미련이 많은가! 이한기 2024.03.07 30
245 예수님의 학력 이한기 2024.05.22 15
244 “어쩌면 시 쓰기가 멈춰지지 않아서”…‘여든’ 나태주 시인의 봄볕같은 고백 [북적book적] 관리자 2024.05.30 30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