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치매

석정헌2023.03.31 15:33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치매

 

        석정헌

 

어기지 못할 약속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러

봄은 다시 왔건만

가는 계절에 묻어

어느 쪽으로 손을 저어도

그리울 것 없이 멀어저 가는 기억

가본적 없지만

무수히 떠나 돌아오지 못하는

그리 오래지않아 맞이할 그 무엇

아무에게도 거기서 뭘 할 것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남은 것은 먼기억 밥 달라고 고함지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2021.11.06 63
828 기다림2 2017.02.07 63
827 행복한 가을 밥상3 2016.09.08 63
826 꿈꾸는 백마강 2016.06.10 63
825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63
824 고인 눈물2 2015.08.03 63
823 생일선물6 2020.08.31 62
822 아내의 목덜미 2018.03.29 61
821 10월의 축제 2016.10.10 61
820 시든꽃 2015.09.04 61
819 영지버섯 2015.07.05 61
818 쭉정이4 2020.08.23 60
817 시월 2015.11.25 60
816 가을 도시의 가에서 2015.08.28 60
815 아픈 사랑 2015.05.16 60
814 시린 가을 2015.03.28 60
813 불복 2022.12.17 59
812 호박7 2022.09.19 59
811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2017.08.14 59
810 아픈 인연2 2016.05.17 5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