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에서
벌거벗은 부끄러움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뜻되로 돠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 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고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보고 있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749 | 괘씸한 알람1 | 2017.11.23 | 46 |
| 748 | 당신이나 나나2 | 2017.08.26 | 46 |
| 747 | 복권3 | 2016.11.23 | 46 |
| 746 | 양귀비1 | 2016.05.14 | 46 |
| 745 | 옛날에 | 2015.02.28 | 46 |
| 744 | 크리스마스, 따뜻한 귀퉁이 | 2022.12.16 | 45 |
| 743 | 아직 늦지 않았을까4 | 2022.08.20 | 45 |
| 742 | 오늘 아침11 | 2022.01.29 | 45 |
| 741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45 |
| 740 | 그 모양 그 꼴로 살아갈 것이다 | 2018.03.07 | 45 |
| 739 |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 2017.04.04 | 45 |
| 738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45 |
| 737 | 창밖에는 | 2015.02.09 | 45 |
| 736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4 |
| 735 |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 2022.10.28 | 44 |
| 734 | 돌아오지 못할 길1 | 2021.04.26 | 44 |
| 733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0.09.23 | 44 |
| 732 | 지랄같은 봄3 | 2020.04.24 | 44 |
| 731 | 웃기는 허수아비2 | 2019.09.16 | 44 |
| 730 | 하루2 | 2019.05.22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