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해가
석정헌
바람처럼 떠난 세월의 빈 자리
꺽인 꽃으로 나마 채워 보지만
아무리 휘저어도 만질 수 없는
애 끓는 향수를 안고
은하처럼 쏟아지는 기러기 소리 아래
부질없는 울음 목청껏 울며
쌓이는 세월 속에 아직도 서성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다시 한 해가
석정헌
바람처럼 떠난 세월의 빈 자리
꺽인 꽃으로 나마 채워 보지만
아무리 휘저어도 만질 수 없는
애 끓는 향수를 안고
은하처럼 쏟아지는 기러기 소리 아래
부질없는 울음 목청껏 울며
쌓이는 세월 속에 아직도 서성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69 | 출근 | 2015.10.26 | 21 |
668 | 다시 돌아올 기약 | 2015.11.09 | 21 |
667 | 아쉬움 | 2015.11.12 | 21 |
666 | 벼락 | 2019.01.18 | 21 |
665 | 스모키마운틴3 | 2022.09.27 | 21 |
664 | 어디로 가고 있는지 | 2015.02.28 | 22 |
663 | 엄마와 삼부자 | 2015.02.28 | 22 |
662 | 그리움 | 2015.04.04 | 22 |
661 | 빗나간 화살 | 2015.04.22 | 22 |
660 | 그대 그리고 나 | 2015.04.30 | 22 |
659 | 인간 4 | 2015.06.09 | 22 |
658 | 나는 무엇인가 | 2015.07.26 | 22 |
657 | 그런날 | 2015.10.08 | 22 |
656 | 비 | 2016.01.07 | 22 |
655 | 나를 위한 세월은 없다 | 2017.09.29 | 22 |
654 | 비 오는 날의 오후 | 2022.12.03 | 22 |
653 | 벗어야지 | 2015.02.24 | 23 |
652 | 동반자2 | 2015.03.08 | 23 |
651 | 희망에 | 2015.03.09 | 23 |
650 | 희미해진 인생 | 2015.08.26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