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눈
석정헌
몸 풀 날
기다리는 앙상한 가지
흔들리는 숲에
등 기댄 채 내리는 비
봄을 따라 잡으려
유난히 짧은 다리로
안간 힘 쓰며
푸릇푸릇 싹을 튀우고
성급한 작은 꽃망울 맺은 2 월
거스르지 못한 계절
기어이 눈이 내린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2월의 눈
석정헌
몸 풀 날
기다리는 앙상한 가지
흔들리는 숲에
등 기댄 채 내리는 비
봄을 따라 잡으려
유난히 짧은 다리로
안간 힘 쓰며
푸릇푸릇 싹을 튀우고
성급한 작은 꽃망울 맺은 2 월
거스르지 못한 계절
기어이 눈이 내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89 | 망향1 | 2016.01.04 | 29 |
588 | 가을 | 2016.10.03 | 29 |
587 | Lake Lanier | 2017.06.09 | 29 |
586 | 바람의 이별 | 2017.07.21 | 29 |
585 | 쓰러진 고목 | 2017.10.20 | 29 |
584 | 숨 죽인 사랑 | 2017.11.01 | 29 |
583 | 입동1 | 2017.11.08 | 29 |
582 | 백로 | 2018.09.07 | 29 |
581 | 눈물 | 2019.01.16 | 29 |
580 | 낙엽 | 2019.11.27 | 29 |
2월의 눈 | 2020.02.13 | 29 | |
578 | 꽃샘추위 | 2023.03.29 | 29 |
577 | 슬픈 무지개 | 2015.02.23 | 30 |
576 | 그리움에 | 2015.03.02 | 30 |
575 | 백팔염주 | 2015.06.02 | 30 |
574 | 685 | 2015.08.31 | 30 |
573 | 선인장 | 2015.09.11 | 30 |
572 | 연꽃 | 2015.10.07 | 30 |
571 | 다리 | 2015.10.29 | 30 |
570 | 마른 눈물 | 2015.11.24 | 3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