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입추

석정헌2017.07.27 09:05조회 수 75댓글 0

    • 글자 크기


      입추


         석정헌


코발트빛 하늘아래

부대끼는 푸른 어깨

감싸않은 자작나무

흰구름 무더기 

슬금슬금 피어나고

계곡속 작은 폭포

넓직한 바위 

앉고 눕고 거닐기에

저절로 한가롭다


차가운 물줄기 

반야를 노래하고

맑은 바람과 어울린달

날카롭게 서 온몸에 차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89 망향1 2016.01.04 29
588 가을 2016.10.03 29
587 Lake Lanier 2017.06.09 29
586 바람의 이별 2017.07.21 29
585 쓰러진 고목 2017.10.20 29
584 숨 죽인 사랑 2017.11.01 29
583 입동1 2017.11.08 29
582 백로 2018.09.07 29
581 눈물 2019.01.16 29
580 낙엽 2019.11.27 29
579 2월의 눈 2020.02.13 29
578 꽃샘추위 2023.03.29 29
577 슬픈 무지개 2015.02.23 30
576 그리움에 2015.03.02 30
575 백팔염주 2015.06.02 30
574 685 2015.08.31 30
573 선인장 2015.09.11 30
572 연꽃 2015.10.07 30
571 다리 2015.10.29 30
570 마른 눈물 2015.11.24 3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47다음
첨부 (0)